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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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소개

바른불교 실천불교

소개

 

석왕사는 서해안의 안위를 위한다는 호국불교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경기도 제102호 전통사찰] (2005.1.24. 지정)

  석왕사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로 367(원미동 산29-30) 원미산 중턱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전통사찰이다.

  최초 중창(재창건) 당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1978년 10월 20일)로 있다가 2022년 3월 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의 말사로 등록되었다.

  석왕사의 창건은 조선시대 말기로 추정된다. 당시는 정확한 절의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몇몇 스님들이 숭유억불의 탄압을 피해 이곳으로 와서 토굴을 파고 밭갈이를 하며 조그만 불당을 지어놓고 기도를 드리던 곳이었다. 인근의 주민들이 스님들의 불심에 감응하여 이 절에 오르내리며 기도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이곳은 절골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그 후 1920년대에 이르러 기와장과 불상이 발견되던 이곳 터에 다시 절을 지었으나 번창하지 못하고 명맥만을 유지하던 중 1976년 고산혜원대선사께서 주위의 땅을 매입하고 중창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함경남도 안변군 문산면 설봉산에 있는 사찰 석왕사의 호국불교사상을 이어 서해안의 안위를 위하여 석왕사라 명명하였다.

  석왕사가 중창되면서 부천의 급격한 도시개발로 석왕사 아래까지 주택가가 형성되면서 산중에 있으면서도 주택가와 인접한 도심 속의 포교사찰로써 왕성한 불교사회활동을 펼쳐왔으나, 1991년 소사로 개설로 경내지의 상당 부분이 수용되어 가람의 재배치가 불가피하여 인근 주택을 매입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현재 사찰 주변에는 풍림아파트, 우진아파트 등 주택가로 변하였지만 창건 당시에는 곳곳에 복숭아나무가 울창하였다. 지금은 절골 위쪽으로는 삼림욕장이 생기면서 인공조림을 하여 활엽수림이 하늘을 덮고 있고 원미산 정상에는 원미정과 체력단련장이 있어 부천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1976년 본격적인 중창불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총무소임을 역임하시던 영담스님은 1982년 주지로 취임하시어 룸비니유치원을 건립하고 도시근로자들을 위한 마야야간학교와 노인대학, 특수아동조기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교육사업에 매진하였다. 뿐만아니라 석왕사는 도심 속의 포교 사찰로써 백중경로잔치를 연례적으로 실시하였고 별도의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여 지역사회복지관 및 어린이집 등 다양한 사회복지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한, 생활 속의 포교활동을 위해 1995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관음정사(觀音精舍)와 2013년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백상정사(白象精舍) 분원을 설립하였으며, 어린이일요학교를 비롯한 학생회, 청년회, 유마회, 법륜회, 합창단, 정진바라밀, 선다회, 사진동우회 심상, 풍물패 묘음 등 연령과 신도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신행단체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신규입문자 교육 및 불교대학을 운영하여 불자들의 교육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생활협동조합과 나눔가게를 운영하고 외국인근로자 쉼터를 개설하는 등 환경과 지역사회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전국적으로 불교대중화의 모범 사찰로써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현재 석왕사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5과’와 ‘팔각구층 석탑’, ‘스리랑카 및 미얀마 부처님상’, ‘삼존불육보살상’, 와불, 초전법륜상 등의 성보를 모시고 있고, 특히 국가에서 보물로 지정한 ‘불조삼경’과 경기도유형문화재 ‘목관음보살좌상’도 모시고 있으며, 통일의 염원을 담아 팔만대장경 복각 대작불사를 수행하는 등 문화유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현대의 성보를 만들어나가는 지역의 유일한 전통사찰이다.

슬로건

‘바른불교, 실천불교’

사찰로고

육바라밀, 사각 4개: 사섭법, 원형 3줄: 삼법인, : 석가모니 부처님

  • 육바라밀(六波羅蜜) : 불교에서 주요시하는 보살(이상적인 인간상)의 6가지 실천덕목

    ↳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보시: 재시(財施)· 법시(法施)· 무외시(無畏施) 세 종류가 있음.
         - 재시: 재물로서 다른 이에게 조건 없이 주는 것.
         - 법시: 다른 이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하여 선근(善根)을 자라게 하는 것.
         - 무외시: 다른 사람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없애주는 것.
    지계: 생활규범을 잘 지켜 도덕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것.
    인욕: 온갖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
    정진: 항상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
    선정: 지혜를 얻고 성불하기 위해 마음을 닦는 것.
    지혜: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바르게 보는 것.

  • 사섭법(四攝法) : 보살이 중생(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을 제도(濟度)할 때 4가지 기본자세

    ↳ 보시섭(布施攝), 애어섭(愛語攝), 이행섭(利行攝), 동사섭(同事攝)

    보시섭: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재물을 베풀어 주는 일
    애어섭: 남에게 항상 따뜻하게 대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는 일
    이행섭: 항상 남을 이롭게 하는 일
    동사섭: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서로 협력하고 고락을 함께하는 일

  • 삼법인(三法印) : 부처님의 3가지 불변의 진리

    ↳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

    제행무상: 시간적으로 우주의 삼라만상 즉 현상계의 일체 존재는 끝없이 변하여 언젠가는 사라져 없어진다는 가르침.
    제법무아: 공간적으로 항상 변하고 생멸하는 현상계의 모든 존재는 고정 불변하는 실체(實體)가 없다는 것.
    열반적정: 초시간적, 초공간적인 열반적정의 세계는 모든 번뇌를 끊고 안락의 세계. 즉 부처님의 세계를 말 함.

  • 석(釋) : 석가모니 부처님